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는 (주)씨앤티솔루션, (주)원테크, (주)유닉테크노스, 이연쏠라스톤(주), (주)한솔코리아, (주)BME, (주)대일공업, (주)케이엠에프, (주)허브테크 대표 및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기업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기업하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사진>.
김민석 케이엠에프 상무는 "천안에 많은 대학이 있고 거기에 특성화된 실험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험실을 일반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 기업이 힘들어하는 기술개발의 애로점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클러스터가 구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통 자리를 정례적으로 만들어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발굴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신사업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4년간 8대 전략산업 기술개발에 120억 원을 투입하는 천안실현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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