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시행에 들어간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축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은 작년 농축산물 `최저가격` 보다 올해 `도매시장가격`이 낮을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품목은 쌀, 오이, 감자, 콩, 고추, 브로콜리, 황기, 수수, 사과, 한우 10개 품목이다.

올해는 감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고, 20kg(1박스)당 8800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농가는 오는 18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과 범위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계통 출하한 농가로 최대 경작지 면적기준 6600㎡ 이내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신 유통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면서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 할 수 있는 농가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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