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권역외상센터의 장성욱 교수(흉부외과)가 중증외상환자의 진료 및 교육시스템 구축,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4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장 교수는 권역외상센터 외상전문의로 근무하면서 대량출혈환자의 출혈양을 줄이는 `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을 비롯해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에 적극 임하고 있다. 권역외상센터 현지평가단 위원으로 참여하며 평가의 신뢰성 및 전문성을 높여 국내 권역외상센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에도 기여하는 등 중증외상환자의 진료체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또 대한소생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KTAT(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며 외상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자에게 집중하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높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장 교수는 "이번 수상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중증외상환자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 교수의 시상은 지난 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19 공공·응급의료 포럼`에서 이뤄졌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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