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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서포터즈단]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직업체험

2019-12-03기사 편집 2019-12-03 17: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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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대전자운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3일 대전지방기상청 예보센터를 견학하고 있다. 박영문 기자

"스탠바이, 큐". "안녕하십니까? 기상캐스터 ○○○입니다.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3일 대전지방기상청 날씨방송체험실은 기상캐스터 체험을 하기 위해 모인 대전자운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일부 학생들은 부끄러움을 참고 순서대로 무대에 올라 날씨 안내를 위한 대사를 읽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무대 반대편 모니터에 나오는 친구의 모습을 감상했다.

특히 무대에 오른 학생들의 모습이 방송 뉴스 화면처럼 모니터에 나타날 때에는 환호성을 지르며 신기해 하는 모습이었다.

또 중간 중간 기상캐스터로 나선 친구들이 대사를 버벅거리거나 화면상 표시되는 위성사진 등을 가릴 때에는 "잘 읽어봐", "손으로 가리지마" 등 소리 치며 함께 기상캐스터 체험을 즐겼다.

이날 대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전교육서포터즈단의 지원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의 2019년 예보관 직업체험 '커리어 멘토'를 경험한 학생들은 기상 업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상청 업무 및 활동 영역, 기상청 채용 및 관련 직업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때에는 마치 시험을 앞두고 수업을 듣는 것처럼 내용 하나하나에 집중하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강의 이후 진행된 예보센터 견학에서는 예보관에게 "눈은 언제 오나요"라는 등의 질문을 던지며 기상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예보센터를 나선 학생들은 기상청 본관 앞에 마련된 관측장소에 모였고, 기상해설사와 함께 각각의 관측장비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공부했다.

이준용 교사는 "인터넷, TV 등을 통해 쉽게 접했던 일기예보가 전문적인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진다는 데 대해 학생들이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시우 양은 "평소 기상청은 날씨만 연구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특히 기상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외에도 기상관련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보연 대전지방기상청 주무관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기상청을 단순히 날씨예보만 하는 기관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긍정적인 이미지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마련, 학생 대상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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