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고등학교 3학년 진성이 학생 외 4명의 학생이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잊지 말아달라는 메세지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단양고 학생들은 위안부 문제를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잊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를 잊지 말고 우리 가슴 깊이 간직하자는 취지로 `Really Hope`란 영상을 제작했다.

이 학생들은 영상에서 "위안부 피해와 피해자 할머니의 문제는 심각하지만 큰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사람들은 큰 문제로 여기지 않고 쉽게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요즘 청소년들이 관심이 많은 랩을 통해 제작됐으며, `2019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학생·청소년 작품 공모전`에 출품된 영상이다.

이 학생들이 영상으로 제작한 `Really Hope`는 오는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공감하며,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마련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위안부 문제를 큰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잊어가는 사람들에게 이 영상이 많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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