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산문화원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편세환 원장이 이준호 원장으로부터 문화원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서산문화원 제공
11일 서산문화원에서 문화원장 이·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편세환 원장이 이준호 원장으로부터 문화원기를 전달 받아 흔들고 있다. 사진=서산문화원 제공
[서산]제9대 서산문화원 편세환 원장이 취임했다.

서산문화원은 11일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8대 이준호 원장과 9대 편세환 원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준호 원장은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맹정호 서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준호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원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탈하게 소기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편세환 원장은 취임사에서 "이준호 원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중심의 문화사업과 감성을 다스리는 인문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나아가 직원과 임원 등 모든 문화가족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문화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편세환 원장은 국사편찬위원회사료조사위원과 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부회장, 서산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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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세환 서산문화원장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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