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전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가 5일 개막한다.

대전장애학생 체전은 5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한밭종합운동장 등에서 육상·볼링·디스크골프·수영 등 4개 종목에 초·중·고 56개교 284명의 선수와 150여 명의 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6일과 9일엔 경기가 없다.

이번 체전엔 특수학교는 성세학교와 원명학교, 혜광학교, 가원학교, 맹학교 등 5개교에서 82명이 참가하며, 특수학급에서는 초등학교는 11개교에서 25명, 중학교는 19개교에서 56명, 고등학교는 21개교에서 121명이 각각 참가한다. 올해 여성장애학생들은 108명이 참가해 지난 해 대비 11명 증가했다.

김홍영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체전은 대전 장애학생들의 체육한마당으로 경쟁보다는 자기 극복의 장이며 화합의 체육한마당으로 발전했다.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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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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