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대전 대덕문화원에서 열린 `대덕시낭송대회`.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11월 2일 대전 대덕문화원에서 열린 `대덕시낭송대회`. 사진=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시낭송협회는 지난 2일 대덕문화원에서 주민 정서 함양과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시낭송대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시작한 대덕 시낭송대회는 문학인 발굴과 문화발전을 위한 지역 대표 문학 축제다. 올해는 김남권 시인의 시낭송 특강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의 시낭송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에선 박용래 시인의 `월훈`을 낭송한 임은경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시낭송을 통해 삶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