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경 역도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신재경 역도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제100회 전국체전 대전 선수단 최우수 선수(MVP)에 신재경(여자 역도·대전시체육회) 선수가 선정됐다.

신재경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역도 여자 일반부 49㎏급 3관왕에 올랐다.

대전시체육회는 30일 한밭체육관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신재경 등 우수 선수를 시상했다.

신재경은 "꿈에 그리던 전국체전 3관왕을 하게 돼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훈(태권도·대전시체육회)과 강연성(펜싱·대전대), 진다소(육상·대전체고)는 각각 금·은·동메달 대표로 시상대에 올랐다.

단체 포상엔 종합순위 2위에 오른 대전골프협회, 3위 대전양궁협회·대전펜싱협회·대전카누연맹·대전당구연맹, 4위 대전볼링협회·철인3종협회·댄스스포츠연맹과 함께 1000점 이상을 획득한 대전탁구협회(1751점), 대전육상연맹(1423점), 대전수영연맹(1203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전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체전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단기적인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종목을 특화해 생활체육과 3세대가 함께하는 선진화된 다양한 선수육성시스템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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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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