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손 돕기 행사에는 대전농협을 비롯해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서대전농협 등 범농협 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한라봉 가시 제거, 고추밭 고춧대 뽑기 등을 진행하며 농가 일손을 도왔다.

한라봉 농장주 권용제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영농가능 인력이 부족해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농협에서 일손돕기를 와줘서 큰 어려움을 덜었다"고 말했다.

전용석 대전농협 본부장은"대전농협은 올해 농가 인력지원 목표인 7000명을 넘어 1만 명 넘게 영농인력을 지원하고 있다"며,"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대전농협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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