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연행사, 31일까지 작품 전시회

대전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이 한데 모여 시민들을 만난다.

대전시는 오는 25일 동구 소제동에 있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19년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부문 원형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11종목, 12명의 인간문화재(무형문화재 보유자)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문화재 지정 당시의 기량과 전통기술을 잘 보존하고 있는지 여부와 더불어 그 동안 향상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먼저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보유자들이 직접 제작과정을 선보이는 시연(試演)행사를 진행하고, 오는 31일까지는 한 해 동안 작업했던 작품을 공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정재관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완숙한 기량들의 향연이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잘 어울릴 것"이라며 "시에서는 지역 전통무형유산의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대전 무형문화재 기능부문 원형 합동 공개행사는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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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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