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탄진동 라이프새여울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독자 제공
대전시 신탄진동 라이프새여울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사진=독자 제공
대전의 대표적 관광지인 대청호 인근 주민들의 꾸준한 환경 정화 활동이 화제다.

대덕구 신탄진동 라이프새여울 아파트 입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동대표회와 노인회, 부녀회원 등 50여 명은 아파트 주변 오물을 수거하고 주차 바로 하기 캠페인 등을 벌였다.

주민들이 환경정리에 나선 건 대청호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 아파트가 있어서다.

대청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전의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데 주민들이 뜻을 모았고 3년 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아파트 노인회도 청소를 거들고 있다. 노인회는 매달 한차례 아파트 주변 오물과 쓰레기를 줍고 있다.

여운상 동대표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대청호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 있어 관광객들이 눈 여겨 보고 있다"며 "환경정화와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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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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