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신규 등록사업자 15.2%·신규 등록주택 27.2% 증가

지난 달 전국의 신규 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등록건수가 전월보다 증가했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6596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했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 3101가구 증가했다.

9월 신규 등록 사업자는 지난 8월(5725명) 대비 15.2%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임대사업자는 5176명으로 전월(4343명)보다 19.0%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2257명이 등록해 전월(1721명)에 비해 31.1%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1429명이 등록해 8월(1382명) 대비 3.4%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국에서 9월 등록된 임대주택은 1만 3101가구로 전월(1만 298가구)보다 27.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9375가구가 등록돼 지난 8월(7115가구)보다 31.8% 늘었다.

서울은 4394가구에 대해 등록이 이뤄져 전월(2956가구)보다 48.7% 올랐다.

충청권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신규 등록 사업자는 412명으로 전월(354명)보다 16.3% 늘었다.

신규임대주택 등록건수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대전, 충남, 충북, 세종에서는 981가구가 신규 임대주택으로 등록돼 전월(699가구) 대비 40.3% 늘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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