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자리展 외
곽아람 작가의 `무너진 자리`展이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곽 작가의 작업은 개인의 나약함과 연약함을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또 재난의 발생으로 붕괴된 건축물과 도로의 풍경을 관망자의 시선으로 포착해낸다. 과학의 힘을 얻어 절대적 포식자로 여겨진 인간의 가려진 한계를 참혹한 도시 풍경을 통해 가시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 우민 공간을 활용하여 유망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김영석, 김아해, 추효정, 서재정, 이정희, 곽아람, 이준옥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대전청년작가장터 `D_ART+`=10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앞마당
대전문화재단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앞마당에서 `대전청년작가장터 D_ART+` 행사를 개최한다. 2019 미술주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을 무대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20명의 미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작가들의 창작품을 30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꾸며 시민들의 작품 소장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지역 공연예술가들이 꾸미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형태의 야외무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프닝 공연 행사는 내달 5일 오후 4시 `앙상블 연` 의 공연으로 꾸몄다.
대전청년작가장터는 대전문화재단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구성된 실무추진단과의 민·관 협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로, 현장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진단의 적극적인 주도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를 참고하면 된다.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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