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대전시의 역할과 규제 개혁 등 로드맵 제시

27일 오후 7시 TJB 대전방송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꿈꾸다`가 방영된다. 프로그램 스틸컷. 사진=TJB대전방송 제공
27일 오후 7시 TJB 대전방송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꿈꾸다`가 방영된다. 프로그램 스틸컷. 사진=TJB대전방송 제공
TJB 대전방송은 27일 오후 7시 특집 다큐멘터리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꿈꾸다`를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가 꼽은 과학도시 대전이 최고의 연구 인프라, 우수한 대학의 인적 자원 등을 갖췄지만, `산학연`이 함께 충분한 시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한 현실을 지적한다.

또한 `혁신의 나라, 핀란드`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해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핀란드에서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알토대학교`와 북유럽 최대 기술연구소인 `VTT(국가기술연구소)`, 스타트업 등이 자리해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오타니에미 혁신단지를 소개한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연구소 및 대학이 한 곳에 모여 상호 소통하고, 서로의 경계를 허물면서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냄으로 창의적인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지원 정책을 기초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한 대학, 기업, 정부의 노력도 확인할 수 있다.

미국 `보스턴`에서는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한 사례를 보여주고,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진화하기 위한 성공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진행과 내래이션을 맡은 배우 남명렬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전이 고향인 그는 대전의 성장을 지켜봐 온 산증인이기에 과학도시로 성장한 대전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친근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 다큐는 통해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선포한 `대전`이 대덕연구단지, 대학, 산업체와 함께 그려갈 미래 비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기대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JB 대전방송 관계자는 "한일 무역갈등으로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한층 고조된 만큼 과학도시 대전의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전에 있는 산학연관이 함께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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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TJB 대전방송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꿈꾸다`가 방영된다. 프로그램 스틸컷. 사진=TJB대전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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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TJB 대전방송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꿈꾸다`가 방영된다. 프로그램 스틸컷. 사진=TJB대전방송 제공
27일 오후 7시 TJB 대전방송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대전, 4차산업혁명 특별시를 꿈꾸다`가 방영된다. 프로그램 스틸컷. 사진=TJB대전방송 제공

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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