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은 충남 제외 상승세 기록

2019년 8월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 사진=국토부 제공
2019년 8월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 사진=국토부 제공
지난 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6506건으로 전월(6만 7349건)대비 1.3% 감소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6만 5945건)보다 0.9% 증가했으나 최근 5년 평균(8만 6230건)에 비해서는 22.9%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달 수도권 거래량은 3만 529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감소한 반면, 지방(3만 1216건)은 14.2% 증가했다.

아파트의 지난 달 거래량은 4만 549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2만 1009건으로 8.9% 줄었다.

충청권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전의 경우 지난 달 주택매매거래량이 3087건으로 전월(3071건) 대비 0.5% 높아졌다.

충북은 2036건으로 전월(1969건)보다 3.4%, 세종은 385건으로 16.7%(55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충남은 지난 달 2787건으로 7월(2868건)보다 2.8%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충청권도 비슷한 상황을 나타냈다.

지난 달 전국에서 15만 9099건의 전월세가 거래되며 7월(16만 3885건)보다 2.9%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은 지난 달 4570건으로 전월(4576건)보다 0.1%, 충남 4507건으로 같은 기간(4945건) 대비 8.9% 줄었다. 충북은 3381건으로 지난 7월(3738건)보다 9.6%, 세종은 1430건의 매물이 거래돼 전월(1798건)보다 20.5% 감소했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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