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축구 동호인들이 친선을 도모하고 실력을 뽐내는 축제가 열린다.

대전축구협회 주최 제27회 대전시장기 동호인 축구대회가 오는 22일 중구 한밭종합운동장과 대전대, 충남기계공고, 동신과학고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나뉘어 운영되며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등 3개 부문에 49개팀, 1500여 명이 참가한다.

청년부(20-30대)는 AFC, 21세기, 백마, 위너스타, 중앙, 관저유나이티드, 비래, 동아축구회 8팀이 대전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장년부(30-40대)는 동목, 방글, 천동, 인동, 동양, 삼일, 서부, 한밭축구회 8팀이 사정공원축구장에서 격돌한다.

노장부(40-50대)는 대덕, 관저, 위너스타, 비래, 두드림, 문화, 회덕, 온천, 중앙, 가장, 중원, 민경, 장대, 오류, 둔산, 정림, 용대, 한빛, 용전, 월평축구회 등 20팀이 참가하며 한밭종합운동장, 한밭보조경기장, 충남기계공고, 동신과학고 등에서 나뉘어 경기가 이뤄진다.

대학부는 목원대, 한밭대, 보건대, 한남대, 배재대, 충남대, 대전대, 카이스트, 중부대, 대전과학기술대, 건양대 13팀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대와 동아마이스터고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은 "동호인 축구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의 친선 도모를 위해 치르는 대회로 상호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선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