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은 10월 1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강수진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민락콘서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발레 장르로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파키타` 중 2막 결혼식 그랑 파드되, `돈키호테` 3막 그랑 파드되, `호이 랑` 2막 파드되 등 국립발레단 무용수가 참여해 60분간 선보인다.

특히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주제로 발레리나 강수진이 관객에게 작품해설을 곁들여 발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즌을 함께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은 세계적 명문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하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최고 장인에게 수여하는 `카머탄체린(Kammertanzerin, 궁중무용가)` 작위를 동양인 최초로 받는 등 해외 무대에서 30여 년 동안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겸 단장을 맡아 차세대 발레리나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연 장소는 기존 시청 여민실에서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으로 옮겨 더 많은 세종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콘서트는 금성백조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며, 공연 예약은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YES24)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무료(예약수수료 1000원)로 진행 된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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