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수상레저 사업을 본격화활 전망이다.

단양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호 명소화를 위한 계류장 설치 사업비를 지원함에 따라 실시설계 등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과 수공이 각각 3억 5000만 원을 들여 단양수중보(좌안 단성면 외중방리∼우안 적성면 하진리) 건설과 연계해 단성면 하방리 단성생활체육공원 앞 수면에 수상레저 인구를 위한 기반시설을 설치해 수변 관광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계류장은 수상레저 기구, 선박, 어선과 군청, 경찰서, 소방서의 관공선이 정박하는 수상 주차장 개념이다.

군은 내년 말까지 가로 25m, 세로 20m 규모의 계류장과 50m 길이의 부잔교, 진입로, 부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수공은 이 사업이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지원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최근 분담액을 군에 보냈다.

군은 계류장이 본격 가동되면 단양강 수상레저 활동 활성화, 안전한 수상 관광, 구 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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