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건축공사장의 가설울타리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주요 건축공사장(3000㎡ 이상)의 가설울타리에 대한 안점점검 및 `대전시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 적용 홍보 등 디자인 개선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한 층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고, 대형공사장의 가설울타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취약부분은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합동점검반은 내달 10일까지 주요 간선도로변의 공사 중인 건축 연면적 3000㎡ 이상 건축공사장 64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기타 건축현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점검반은 점검과정에서 시가 보급한 `대전시 가설울타리 디자인가이드라인`도 홍보하고 현장에 적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준열 시 주택정책과장은 "점검으로 인한 공사현장의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안전과 도시 이미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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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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