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에서 재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신협중앙회 제공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지난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에서 재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지난 29일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연차 총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에서 김윤식 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세계적으로 공통된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한국신협도 아시아신협의 대표이자 세계신협 리더로서 포용금융을 지향하는 한국형 신협 모델 전파를 통해 금융약자를 돕고 지구촌의 빈곤 퇴치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바하마 나소에서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신협협의회는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신협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총 61개국, 2252명이 참가했다. 주요 세션으로는 효과적인 신협 조직 관리 방안, 신협의 혁신 및 효율성 제고 전략, AI기술 활용을 통한 신협 발전 방안 등 25여 개 주제별 포럼이 열렸다.

한편, 김 회장의 재선으로 내년에는 세계신협협의회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신협은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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