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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우주 이야기에 귀 쫑긋

2019-07-23기사 편집 2019-07-23 17: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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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서포터즈단] 대전시민천문대, 천문우주과학체험

첨부사진123일 대전시민천문대에서 대전전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천문우주과학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박영문 기자

"게자리", "물병자리", "해리포터자리(?)". 23일 대전시민천문대 전시실은 별자리 이름을 맞추기 위한 대전전민초등학교 영재학급 5-6학년 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별자리에 대한 과학해설사의 질문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아는 별자리 이름을 외쳤다. 또 중간 중간 장난기 섞인 답이 나오는 곳에서는 학생들의 웃음소리도 들렸다. 하지만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진 이유나 이로 인해 사계절이 발생한다는 다소 심오한 내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때는 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일부 학생들은 해설사에게 "태양계가 우주에서 움직이나요?", "은하가 큰가요, 태양계가 큰가요?" 등 질문을 하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천체투영실에서 태양에 대한 영상 등을 관람할 때는 모두가 숨 죽인 채 천장에 설치된 돔스크린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끌벅적했던 전시실에서의 분위기와는 달리 거대한 태양이나 오로라의 모습이 나올 때 "와"하는 조그만 감탄사만 나올 뿐이었다. 이날 대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전교육서포터즈단의 지원으로 대전시민천문대의 천문우주과학체험을 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천체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대전시민천문대 주관측실에 있는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관측을 경험한 학생들은 "태양이 아주 태양같이 보여", "빨간색 밖에 안보여"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인솔한 조원철 교사는 "평소 학교에서 다양한 학문을 다루고 있지만 지구과학은 교실에서 배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향후 수업이나 학생들의 진로 선택 등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5학년 이승준 군은 "학교에서 태양계에 대해 배우고 있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지구 밖 우주에서 많은 일들이 생긴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귀숙 과학해설사는 "아이들이 차분하게 설명을 잘 들어줬고 질문에 대한 답도 잘 해줬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천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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