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16일 산서로 도로 환경 개선 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

산서로 일원은 오월드와 보문산, 뿌리공원 등이 있어 통행량이 많지만 도로폭이 좁아 보행자 안전을 위협했다.

구는 30억 원을 들여 이곳에 길이 1.44km, 폭 3m의 보행자·자전거 겸용 도로를 만들고 있다.

현재 공정율 50%를 보이고 있는 현장을 찾은 박 구청장은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과 공정시공 등을 주문했다.

구는 산서로 도로확장과 보문산 인근 무수동 치유의 숲 진입도로 개설공사, 무수동-구완동을 잇는 운남로 도로개설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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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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