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 말까지 공사 인재개발원(대전 유성구)에서 파키스탄 에너지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술·적용을 위한 국제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정책·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관리,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 국내 태양광, 수력발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파키스탄은 수자원과 일사량, 가축분뇨 등 풍부한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력 인프라가 낙후돼 전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연수 후에도 파키스탄 교육생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현업에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성과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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