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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캣] 입시정보부터 맞춤상담까지…대학박람회 구름인파

2019-07-14기사 편집 2019-07-14 1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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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20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

첨부사진1대전일보사와 EduCAT(에듀캣)·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0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 설명회'가 12일과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52개 대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이 진학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전국 53개 대학이 참여한 '2020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설명회'는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진단하는 정보제공의 장이었다. 대전일보사와 EduCAT(에듀캣)이 지난 12-13일 진행한 전국대학박람회는 입시전문가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한 (예비)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대학별 입학사정관 및 진로·진학 전문 교사들은 수시선발 비율이 정시보다 월등히 높음을 강조하며 가장 최적화된 맞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오는 9월이면 시작되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수험생 스스로 장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대학전형 탐색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수시전형의 핵심,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문가들은 2020학년도 수시 입학을 노리기 위해선 학생부종합전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입시에서 전체 4년제 대학의 41.9%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24.6% 정도를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특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 소재 15개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중이 높아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0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진학설명회' 강연을 진행한 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채용석(배명고) 교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내신 성적이 낮아도 지원이 가능하고 합격가능성이 높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채 교사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을 살펴보면 최근 기록의 양보다는 개별 기록의 가치를 중요시한다"며 "수험생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 특히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어디에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연세대와 서강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며 "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교과·비교과 연계활동=대교협 강세웅(임실고) 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의 교과·비교과 연계활동을 평가하는 전형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내신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으며 '수업 연계활동'을 평가한다는 의미다. 즉, 학생이 수업에서 지적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것을 비교과(교과 연계 동아리 등)을 통해 심화·확장시켰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강 교사는 "비교과 활동이 없거나 적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너무 늦지 않았나' 하는 걱정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학생기록부는 8월까지 기록되기 때문에 준비할 기간이 충분히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놓친 부분이 있다면 담임교사 면담에서 반드시 얘기해 채워넣어야 한다"며 "수업시간에 공부한 사형제도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한 독서, 동아리 내 토론활동, 수상 등이 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강 교사는 각 대학에서는 이런 일련의 활동을 횡적·종적 평가로 나눠 진행한다고 말한다. 횡적 평가는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는 과정을 '연계성과 심화' 측면에서 평가하는 것이며, 종적 평가는 학년이 올라가며 지적 호기심이 커지는 과정을 '확장성과 다양성' 측면에서 평가하는 것을 뜻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바탕으로 대학 진학을 원하는 지원자들은 각 평가 항목에 맞는 내용을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녹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소개서는 오는 9월에 예정된 수시 원서 접수에 맞춰 작성하는 것보다 미리 써보며 첨삭·탈고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특히 고3 수험생들에게는 이번 여름방학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처음부터 모든 문장을 완성형으로 쓰려고 애쓰기 보다는 개요 작성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야 한다. 자소서 소재의 적정성·경험의 구체화 등을 염두에 두고 써나가야 하며 담임교사와의 논의를 통해 문장·문단·전체 글 순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수험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인한 수시 지원 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바탕으로 9월 수시 원서접수에 집중해야 한다. 박봉규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는 "수험생들은 수능보다는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9월 수시 원서접수에 필요한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공통 원서접수 준비 및 제출 서류 확인 등 각 수시 전형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알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문·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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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대전일보사와 EduCAT(에듀캣)·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0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 설명회'가 12일과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52개 대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이 진학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첨부사진3대전일보사와 EduCAT(에듀캣)·대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0학년도 전국대학박람회 및 입시진학정보 설명회'가 12일과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52개 대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장이 진학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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