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 외국인환자 유치와 관련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외국인환자 유치 아이디어로 대전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된다.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지역 의료기관의 특화의료기술 활용한 환자유치 모델 발굴, 의료기관간 연계를 통한 환자 유치 극대화 방안, 자연유입 외국인(관광객, MICE 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참신한 외국인환자 유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모아 대전의료관광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실시가능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효율성과 및 효과성, 적용범위 그리고 계속성 등을 평가하며, 자체심사 및 전문가가 참여한 심층 심사를 거친 뒤 9월 초 대전의료관광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은용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전의료관광 정책에 활용해 외국인환자 유치 반등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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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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