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자생한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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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9일 서구 기성보건지소에서 의료봉사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이날 고령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과 증상에 맞는 침 치료를 진행했다.

지난 5월 기준 기성동 주민의 평균연령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55.1세다. 산지와 농지 면적이 지역 대부분을 차지해 의료·복지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앞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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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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