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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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최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는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국제 수준의 표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안전 시설, 혈액투석 과정, 운영의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을 평가한다.

혈액투석 월 2000례를 돌파한 시점에서 받은 인증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만성 콩팥병 발생률의 증가 추세에 맞춰 수준 높은 투석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혈액투석은 인공 혈액투석기를 이용해 혈중 노폐물을 제거해 만성 콩팥병 등으로 손상된 신장 기능을 대체하는 요법 중 하나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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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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