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이 태어나 삼칠일 즉, 21일 동안은 금줄을 띄워서 출입을 삼가도록 한 우리 전통문화가 있다. 출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같은 성씨 중 5촌 이내의 같은 혈통만이 출입을 할 수 있는 관습이 있었다.

신생아는 엄마와 한몸 이었다가 이 세상에 태어나 엄마와 떨어지면 무섭고 공포 스러운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다른 성씨의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 한다. 너무 시끄럽고 환하고 냄새에 만감해서 공포스러우면 열이 오르고 경끼가 일어난다. 그래서 성씨가 다른 동네 사람도 출입을 삼가고 100일이 지나야 적응이 되 동네 사람들과 상견 할 때 잔치를 열어 아기를 보고 덕담을 건낸다. 주로 하는 말이 통통하면, "장군감이다." 갸름하면 "선비감이다" 하고 2가지 유형으로 덕담을 하면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해 주는 전통문화가 있었다.

첫 돌이 되면 기어 다니고 서기도 하면서 세상을 향해서 성장 해간다. 커 가면서 넘어지고 뒹굴고 올라가기는 하나 내려오지를 못해 굴러 떨어지면서 성장한다.

유아기 때는 엄마의 보살핌이 중요하고 돌보는 어른에 의해 크면서 몸을 다치는 경우가 있다. 어려서 다치면 어른이 되도 후유증이 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엄마가 돈 벌러 가려말고 아기 잘 키우는게 버는 것이다" 라고 조언을 했다. 결국 아기가 넘어지고 떨어지면 겉으로는큰 상처가 없더라도 척추의 중심이 흔들려 균형에 문제가 꾸준히 진행 된다는 사실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말하고싶다. 유아기를 지나 청년이 되고 어른이 되어 척추 질병으로 나타나는데 대수럽지 않게 여기는데 살면서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는 현실을 성찰해 봐야 할 것 이다. 2가지 유형으로 성장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다쳐서 외상이 있으면 병원을 가서 진단받고 치료를 하지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으면 그냥 지나치는데 실제 알고 보면 속으로 골병이 들어 원인 모를 뚱보가 되고 말라깽이가 되 간다는 것이 필자의 주관적 소신이다.

장군감으로 표현했던 어린이가 척추의 중심을 잃어 서서히 몸이 불어나고 선비감이라 표현했던 어린이가 점점 말라간다.

외형적 유형과 식습관을 관찰해 보면 뚱보형은 허리둘레가 굵어지면서 항상 먹는게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마른형은 아무리 먹어도 허리가 굵어지거나 목이 짧아 지지 않는다. "인체중심이 무너져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라고 생각한다. 마른형은 갈비뼈가 벌어지니 앞과 뒤가 얇아지면서 어깨가 올라가 일자형으로 변하며 피부가 거칠고 건조해 진다. 뚱보형은 몸이 굵어지면서 습해져서 서혜부, 겨드랑이, 목, 발가락, 발목, 무릎, 팔꿈치 등이 시커멓게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피부감각이 점점 떨어지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뇌로 전달 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팔, 다리의 기능이 떨어지니 움직이기 싫어하게 된다. 마른형 또한 충분한 숙면활동이 떨어지면서 잠을 자고 일어나기가 힘들어 진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성격적으로 서로 다르게 정상에서 벗어난다.

둥근힘은 인체중심을 바로 세운다. 인체중심이 바로서면 퇴화된 기능을 회복하고 여러 가지 증상을 소멸시킨다. 인체중심을 바로 세워 뚱보와 말라깽이 현상을 빠른 시간에 해결하려 하지말고 프롭운동을 꾸준히 실행하여 점점 건강을 회복한다.

운동방법 1. 골반결합운동, 척추유연운동, 두개골결합운동, 복부 독소빼기 운동을 유연한 마음으로 몸은 아주 부드럽게 목적과 방법을 분명히 하여 실행하면 정한 곳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원유훈 사단법인 둥근힘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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