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선 유성구청 레슬링팀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정은선 유성구청 레슬링팀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 유성구청 레슬링팀 오현영(30), 정은선(28) 선수가 `2019년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최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 오현영은 50kg급에서 환경공단 김여진 선수를 폴승으로 승리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 선수는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올해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은선은 68kg급에 출전해 평창군천 김수지 선수에게 8-1로 가볍게 승리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다"며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를 잘 마치고 내년 도쿄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유배희 유성구청 레슬링팀 감독은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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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영 유성구청 레슬링팀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오현영 유성구청 레슬링팀 선수. 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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