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사진=세종상공회의소 제공
세종상공회의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기업인, 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후 PYH 대표를 초청해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박 대표는 "예전에는 수돗물을 그냥 마시거나 끓여 마셨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물은 당연히 사서 마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연한 것들이 나중에는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미래에는 당연해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개인과 기업의 성패는, 오늘이 아닌 미래에 당연해질 생각을 누가 먼저 선점하는가에 달렸다"면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을 착안하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관점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지역 강소기업으로 명학산단에 위치해 항공우주용 고품위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생산하는 ㈜동양에이케이코리아가 소개됐다.

정찬욱 동양에이케이코리아 기술연구소장은 "차량 및 항공우주용 생산분야 기술개발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고력 AI 합금 및 초대형 빌릿(billet) 생산에 성공했다"며 "기존의 냉동컨테이너 소재, 특장차 등 수송분야와 방산용 구조재를 만드는 국방산업 분야에서 더 나아가 로켓 발사체용 및 항공용 알루미늄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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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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