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삼남제약은 2006년에도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충남대 약대는 이 기금을 이용, 세미나실인 `삼남홀`을 조성해 학술회의와 세미나 등에 활용해 왔다.
김 대표이사는 "삼남제약과 충남대는 6.25 전쟁 중 설립돼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공통점이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의미를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 1호 업체로 등록된 삼남제약은 창업주인 김순기 회장이 1951년 금산에 삼남약국을 개업한 뒤 창립됐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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