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와 뮤지컬로 만나는 고전소설

2019-06-12기사 편집 2019-06-12 16: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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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갈라콘서트 청&춘향'

첨부사진1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기획공연 '갈라콘서트 청&춘향'.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안권 제공

판소리 심청가와 춘향가가 오페라와 뮤지컬을 만나 새롭게 탄생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현대판 국악공연 '갈라콘서트 청&춘향'을 무대에 올린다.

'청&춘향'은 우리나라 대표 고전소설 '심청전'과 '춘향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음악극으로, '심청전'은 오페라, '춘향전'은 뮤지컬 마당극과 결합해 동서양이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래동화와 판소리 심청을 모티브로 한 오페라 '청'은 이용탁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이 직접 오페라로 변주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던 공연이다.

'청'은 우리 전통의 효(孝) 사상을 오페라로 풀어낸 작품으로 기존 오페라 형식에 방언의 구수함을 더했다. 2017년 세계 4대 오페라 축제에 참가하며 오페라는 서양적인 장르라는 대중의 선입견을 깨뜨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에는 성악가 김성혜, 신소라, 이병철과 앙상블팀이 함께해 동서양의 품격을 전하고, 뮤지컬 마당극 '춘향'은 국악연주단이 총 출연해 화려함은 물론 관객과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2부 뮤지컬 마당극 '춘향'은 양반인 이몽룡과 목숨을 건 사랑을 지켜가며 신분을 초월하는 춘향의 이야기를 뮤지컬 마당극으로 풀어내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이용탁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마당의 노래 조동언 씨가 연출을 맡아 풍자와 해학, 애틋함과 익살스러운 퍼포먼스가 가득 담긴 무대를 표현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대표적인 고전소설 2편을 현대에 맞게 각색한 무대로 동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대전 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공연문의 (☎042(270)8585)로 하면 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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