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온 현상으로 물놀이 사고 및 온열 질환 관련 구급출동과 말벌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가장 더운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한다. 부득이 활동할 경우는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 또는 과다한 카페인 음료 섭취를 삼가고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국민행동요령 등을 반드시 숙지해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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