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8년도 구분회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652억 원으로 공단 설립 이후 처음 흑자를 기록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고속철도사업에서는 선로사용료가 고속철도 투자비보다 저조해 243억 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189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손실을 만회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수익 증대, 금융원가 절감 등 자구 노력의 결과로 전년 대비 총부채가 1609억 원 감소됐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고자 2014년부터 구분회계 제도를 운영 중이며 매년 구분회계 결산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하고 있다. 문승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