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여름철 시민안전 확보와 도로불편 해소를 위해 풍수해 대비 도로 배수시설물을 일제히 정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단기간 집중폭우 발생 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하차도의 배수로, 집수정과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빗물받이 등의 시설물이다. 시는 내달 20일까지 미진한 부분에 대한 모든 정비를 완료해 장마철 도로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된 만큼 사전에 침수 취약도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박제화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폭우에 따른 위험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활 주변의 도로 위험이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발견 즉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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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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