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남서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산학연계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서울대 4차산업혁신추진단의 가상증강현실센터가 주관해 운영한다. 총 사업비는 2년간 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차 년도 교육기간은 오는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1개월간이다. 참가자들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남서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계정비 POC 구현, 자동차 부품 정비 AR 콘텐츠, AR 카메라 인식을 통한 컴퓨터 비전 처리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 가상현실 전문업체 (주)옐로테일과 (주)프론티스가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는 해당 분야에서 실무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각 기업이 실제로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와 연계된 현장중심의 교육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서울대 4차산업혁신추진단장 강민식 교수는 "그동안 각종 산학 프로젝트 기반의 클래스로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온 가상증강현실학과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취업과 전공 특성화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본 사업을 운영할 것"라고 전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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