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CS는 15일 홀로사는 노인의 안부와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 여부를 알려주는 `114 안부확인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팸 차단 앱 `후후`로 노인의 일일통화량을 확인해 신청자에게 안부 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지자체나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통화량이 적은 날엔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셨네요. 오늘은 000님께 안부전화 드리는 것은 어떨까요?` 같은 안부전화 권유 문자가 자치단체 담당자나 보호자에게 발송되며, 일정 시간 휴대전화 통화량이 없을 땐 긴급으로 자동 안내 문자를 보낸다.

노인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으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보이스피싱 알림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지역번호+114`로 하면 된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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