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6월부터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 운영

농림축산신품부와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청년들의 식품·외식 분야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운영 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식품 제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률은 3.8%로 제조업(2.2%)이나 음료제조업(2.8%) 등에 비해 높은 편이다. 대졸 종사자 비율이 제조업에선 40%인데 비해 식품 제조업에선 26.8%에 그쳐 고학력 인력의 유입도 부족한 실정이다.

교육과정은 식품산업 분야에 진출을 희망 하는 대학생 등 청년을 모집해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강원·충청권(6월), 영남권(7월), 호남권(8월)에서는 이 과정을 각 1회, 수도권에서는 10월에 2회 운영한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한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Q&A), 면접·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식품기업 맞춤형 취업특강과 농식품 청년소통 테드(TED)형 강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식품 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TED형 강연은 식품산업 취·창업 분야의 명망가 특강을 통해 스마트팜 및 푸드테크 등 식품산업의 미래 발전방향과 식품 산업분야 청년 성공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강연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하여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농식품미래기획단 커뮤니티 카페(cafe.naver.com/yaff)와 지역별 대학교 취업 지원센터, 식품산업 전공학과 게시판 등에서 진행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종합지원 과정을 통해 식품·외식기업에는 준비된 우수인재 유입 기회와 식품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식품분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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