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책울림 전달식`에서 올해 도서 제공으로 선정된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지난 2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19 책울림 전달식`에서 올해 도서 제공으로 선정된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전달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아산]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세대의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해 충남 192개 아동기관에 독서공간과 도서를 제공한다.

21일 충남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산시 탕정면 아산2캠퍼스 대강당에서 `2019년 책울림` 우수도서, 독서공간 공모 전달식이 개최됐다. `책울림`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충남지역 학생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우수도서와 독서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11곳의 독서공간을 개선하고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181곳에 우수도서를 지원한다.

올해 책울림 전달식에는 김종문 충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윤병일 삼성디스플레이 사원대표 등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책울림 소개 및 전달식,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의 `영화로 읽어내는 시대`와 남성 6인조 팝페라 라클라쎄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천안의 삼일육아원 정유미 교사는 "2017년 우수도서 지원사업으로 인연 맺은 뒤 전문가를 통해 엄선된 양질의 도서를 지원받아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아이들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삼성디스플레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0월 청소년들의 독서축제 `책울림 독서대회`도 열 예정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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