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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날씨와 함께 돌아온 서늘한 공포영화

2019-04-17기사 편집 2019-04-17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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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왓칭, 요로나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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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었을 법한 '시선'의 공포를 다룬 영화다.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퇴근하던 '영우'는 수십 개의 CCTV로 둘러싸인 지하주차장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눈을 뜬 그녀 앞에 등장한 건 바로 평소 안면이 있던 회사 경비원 '준호'. 갈아 입혀져 있는 붉은 드레스와 하이힐,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바로 경비실 안 수십 개의 CCTV 화면들. 집, 자동차, 회사, 카페 등 자신의 모든 일상이 준호의 손바닥 안에서 감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우'는 필사의 탈출을 시작한다. 현대인의 공포를 탈주스릴러라는 장르로 녹여낸 영화 '왓칭'은 CCTV 속 '영우'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작품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번 영화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격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인다. 강예원은 '영우'로 분해 다시 한번 스릴러 퀸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 독립영화로 시작해 '오 나의 귀신님'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된 배우 이학주가 '왓칭'에서 필모그래피상 가장 지독한 악역으로 변신을 예고한다. 최근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작업반장으로 출연한 배우 주석태는 극중 '영우'의 직장상사 '최실장'으로 등장해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요로나의 저주

1973년, 애나는 남편 없이 두 아이와 살고 있다. 사회복지사인 애나가 담당하던 한 여인의 아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자, 그녀는 이것이 '요로나'의 짓이라면서 애나에게도 똑같은 저주가 내릴 것이라 예언한다. 어느 날부터인가 울음소리가 들려오고 의문의 존재가 아이들을 위협하는데….

요로나의 저주'는 밤마다 아이들을 찾아다니며 우는 여인 요로나의 저주를 다룬 공포영화다. 영화제목인 '요로나'는 우는 여인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아이를 죽였지만 결국 버림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여인의 슬픈 공포 전설로 세계 10대 괴담으로도 꼽히는 멕시코의 국민 전설이다. 마이클 차베즈가 연출을 맡은 이 영화에는 애나벨 인형부터 수녀 귀신에, 물귀신까지 등장시킨다. 특히 마이클 차베즈 감독은 '컨저링3' 메가폰을 잡을 예정으로 알려져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출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요로나가 흰 드레스를 입고 피눈물을 쏟으며 자신의 아이를 찾아 헤매다가 다른 아이들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요로나의 모습은 섬뜩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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