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외과수술의 꽃 '휘플수술' 이제 로봇으로

2019-04-15기사 편집 2019-04-15 12:57:41

대전일보 > 사회 > 건강/의료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폴라로
  • 핀터레스트

건양대병원, 중부권 최초 성공

첨부사진1건양대병원 외과 최인석 교수가 로봇 휘플수술 집도를 위해 환자의 병변부에 로봇 팔을 도킹(결합)하는 모습.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은 외과 최인석 교수(로봇수술센터장)가 중부권 최초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휘플수술을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담도암으로 진단받은 50대 남성에게 로봇 휘플수술을 시도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환자는 수술 후 퇴원했다.

휘플수술(Whipple operation, 췌십이지장절제술)은 담도암, 췌장두부암, 팽대부암, 십이지장암 등 팽대부 주위에서 발생하는 종양에 주로 적용된다. 장의 일부, 담낭, 담도, 십이지장, 췌장두부 및 소장 일부분을 절제하고 남은 췌장과 담도, 위장에 소장을 문합하는 외과 수술 중 가장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휘플수술은 최근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미세침습수술의 적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세침습수술의 경우 절개창이 작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로봇수술의 경우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췌장 및 담도와 소장과의 문합에 용이한 장점이 있어 문합부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석 교수는 "휘플수술은 광범위한 절제로 인해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고 장기별 정밀한 접합술을 요하는 수술"이라며 "로봇수술을 선택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