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2019 프리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제공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2019 프리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가 오픈스튜디오, 벚꽃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4일부터 7일에는 1년에 단 두 번 공개되는 입주예술가의 스튜디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같은 시간대에는 초등·중학생 대상의 아트리포터(작가 인터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작가 작품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술 작가의 작업과정의 일부를 보고, 실제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시간도 마련돼 있다.

또 벚꽃이 흐드러진 테미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테미 벚꽃콘서트`가 6일, 7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1일차는 퓨전국악(공연팀-젊은 국악단 흥신소), 2일차에는 금관앙상블(공연팀-브라스킹덤)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테미공원 속 숨겨진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테미공원 일대가 연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4일 오후 4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옥상에서 진행된다. 여기에 밴드 1253의 어쿠스틱 사운드가 더해져 4월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및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는 10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 또는 테미창작팀☎(042(253)9812)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에는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대사와 장-크리스토프 클러리(Jean-Christophe RLEURY) 주한 프랑스 문화원장이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방문해 `2019 프리뷰`전시를 관람했다. 파비앙 페논 대사는 올 한 해 6기 입주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전시 외 이어지는 2019 프리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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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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