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대전시, 국립생태원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청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활성화 및 홍보, 생태분야 기술교류를 비롯해 이를 위한 기관 4곳의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시는 대청호 수변생태공간을 활용한 `대청호 오백리길`과 연계된 생태관광과 생태해설사 운영에 협력하며, 국립생태원은 전문 생태해설사와 지역문화 전문가로 활동할 주민을 교육하는 등 관광자원과 교육과정 개발지원을 맡는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한 댐 수변공간 생태관광 활성화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체감하는 물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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