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경찰대, 육, 해, 공, 국군간호 사관학교 모집

<표1> 2020학년도 경찰대, 사관학교 입학 전형 주요 일정.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표1> 2020학년도 경찰대, 사관학교 입학 전형 주요 일정.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2020학년도 경찰대학과 사관학교별 모집요강이 발표됐다. 지난 12일 경찰대와 해사, 육사, 공사, 국군간호사 등 사관학교 모집요강에 따르면 이들 학교의 2020학년도 입학을 위한 1차 시험 일정은 오는 7월 27일에 일제히 치러진다.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찰대, 사관학교 복수 지원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올해 경찰대와 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별 모집 주요 일정, 모집요강과 이에 따른 준비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경찰대 원서접수는 일반전형이 오는 5월 17일부터 27일(월)까지, 특별전형은 5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모든 원서접수자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1차 시험은 오는 7월 27일에 시행된다. 1차 시험해 합격해 2차 시험 대상자가 되는 수험생들은 합격 여부를 8월 5일에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아직 상세 일정이 나오지 않았으나 8-10월 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관학교 원서접수는 모든 학교에서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된다. 1차 시험 일정은 경찰대와 마찬가지로 7월 27일 실시되며 2차 시험 대상자 발표는 오는 8월 6일에 이뤄진다. 사관학교 2차 시험 일정 또한 미정으로 오는 8-9월 사이 실시된다.

올해 경찰대는 제 40기 교육생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여자 12명을 포함해 전체 100명이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90, 특별전형 10명이며 계열구분없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남녀 비율 8:2로 선발한다.

제 78기 사관생도를 선발하는 해군사관학교 전체 모집인원 170명으로 여자 20명을 포함한다. 전형별로 고교학교장추천 20%, 일반우선전형 최대 60%, 특별전형 6%이내이며, 정시로 20%를 뽑는다. 계열별로 선발비율은 남자의 경우 문과 45%, 이과 55%, 여자 60%, 40%로 정해졌다. 육군사관학교는 전체 330명(여자 40명 포함)의 제80기 사관생도 합격자를 가려낸다. 일반우선전형 60% 가운데 고교학교장추천, 군적성우수, 일반우선 전형비율이 1:1:1로 고르게 나타났으며, 특별전형 5%, 정시선발 35%를 적용한다. 성별에 따른 계열별 선발 비율은 남자는 문과와 이과에서 절반씩, 여자는 문과 60%, 이과 40%를 할당했다. 공군사관학교 제72기 사관생도생은 총 215명을 선발한다. 여자생도 22명을 포함한 수치로, 특별전형으로 20명 이내를 선발한다. 남자생도는 문과 45%, 이과 55% 비율, 여자생도는 문·이과 각 50% 비율이다. 국군간호사 제64기 간호생도는 남자 9명을 포함해 전체 90명이 될 전망이다. 8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는 우선선발 50% 이내, 정시선발 50% 내외를 뽑는다. 특별전형 최종 합격자는 6명이다. 성별에 따른 계열별 모집은 남녀 모두 문과 40%, 이과 60%를 적용받는다.

경찰대,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 달리 수시 6회 지원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일반대학 수시와 정시 준비와 병행할 필요가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경찰대와 사관학교 지원 수험생들도 일반 대학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며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 일반 대학에 동시 합격했을 때 입학 대학을 자유롭게 선택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성직·주재현 기자. 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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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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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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