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술집에서 마주친 손님들을 집단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A씨 등 여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일 세종시 한 술집 인근에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B(19)씨 등 2명을 폭행해 얼굴 뼈 골절 등 전치 3-4주의 부상을 입게 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폭행은 A씨의 일행 중 한 명이 B씨와 어깨를 부딪히면서 발단 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10명 이상이 폭행을 했다는 B씨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히 몇 명이 폭행에 가담했는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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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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