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전통주연구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 `전통주 명인과 함께하는 이명주 무료시음회`를 개최한다. 무료시음회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 마셨던 `귀밝이술` 일명 이명주((耳明酒)를 제공한다.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데우지 않은 찬 술을 마시면 정신이 나고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귀가 더 밝아진다`,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해서 생겨 난 풍속이다. 무료시음회는 천안삼거리 소재 술주제관인 천안흥타령관의 문화교실을 통해 전통주를 배웠던 수강생들과 준비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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