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교육프로그램은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치는 작가를 강사로 섭외해 수강생의 작품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합평회 중심으로 진행돼 문학이론과 창작방법론을 습득할 수 있다. 올해는 시민들의 문학창작기회 확대를 위해 반별로 3회씩 프로그램을 증설해 운영한다.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문학교육프로그램은 3개반으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시창작반 A)·수요일(시 창작반 B)·화요일(산문창작반) 에는 각각 15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로, 반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 문학관의 문학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등단, 시민 문학동아리의 자생적 형성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창작기회를 확대해나가는 한편, 시민 문학 활동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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