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은 △주택신축 및 구입자금 융자 지원 △농업창업 융자 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 △소형 농기계 지원 △전기, 수도, 인터넷 설치 지원 사업 등 이다.

사업대상자 지원 자격은 △사업신청일 현재 단양군 전입일 부터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사람 △전입일 이전 1년 이상 농촌 이외의 지역에서 농업 외의 직종에 종사한 사람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사람 △농업과 무관한 사업자등록 및 농업 외의 직업을 갖지 않은 사람이다.

또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귀농귀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행사를 개최하고 귀농귀촌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역량강화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 박람회 참가 지원, 선도 농가를 방문 숙식하며 영농체험을 해보는 단양 느껴보기, 단양정착 가이드북 제작 배부 등 내실 있는 귀농귀촌유치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 창업 지원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농업 인력 구조 개선과 인구 증가 등 지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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