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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1990 세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극판

2019-01-07기사 편집 2019-01-07 15: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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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너랑 나 외 문화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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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너랑나= 27일까지 평일 오후 8시, 대전 중구 대흥동 아신극장

1990년대 유행가들과 대형오락기 펌프 등 1980, 1990 세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연극 한편이 무대위에 오른다.

연극 '그날밤, 너랑 나'는 풋풋한 고등학교 시절, 영화감상부 대면식에서 얼차려를 받으며 처음 만난 남자와 여자가 4년 만에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수상한 하룻밤을 그린다. 2006년 여름 뜨거웠던 월드컴의 열기와 설렘 가득했던 군대 첫 외박, 눈물젖은 빵을 나누던 취준생시절을 지나 5년전 크리스마스까지. 남자와 여자의 지난 15년간 즐거웠던 추억과 풋풋했던 사랑을 엿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커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응답하라 시리즈' 연극판으로 불릴만큼 80-90년대 상황들이 이야기와 맞물려 있어 여러 세대를 아우르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은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극은 100분동안 코믹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 관객들에게 재미와 두근거림을 함께 선사한다.



대전시립박물관 2019년 1월의 문화재 전시 / 사진=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대전시립박물관 기해년 관련 문화재 전시=오는 31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대전시립박물관이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이달의 문화재'로 '기해년'과 관련된 돼지 띠 이야기가 담긴 유물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유물은 돼지 저금통, 농사원 교도국에서 발행한 '닭장과 돼지우리', '삼국사기' 등이다.

기해년의 해(亥)는 십이지 중 마지막 동물인 돼지에 해당한다. 십이지는 일 년 열두 달을 의미하며 여기에 시간과 방위의 개념이 더해지고 동물을 숭배의 대상으로 믿는 수력(獸曆)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연월일시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 십이지는 사람의 생년월일과 연결되며, 그 해에 태어난 사람의 띠가 돼 한 해의 운세를 점치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삼국사기에는 제천의식 때 희생으로 바쳐지는 돼지와 관련된 일화가 여러 번 기록돼 있는데, 이를 통해 돼지가 일찍부터 제물에 쓰였고, 매우 신성시 여겨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전을 저금하는 통은 일반적으로 '돼지'의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는 돼지가 재물을 뜻하기 때문인데, 돼지를 지칭하는 한자 발음 '돈(豚)'이 돈(화폐)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돼지 꿈을 꾸는 날에는 재운(財運)을 떠올리며 복권을 사고는 한다. 이밖에 돼지는 우리가 기르는 가축 중 가장 많은 새끼를 낳는 돼지의 특성으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한다.

원세연·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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